기사등록 : 2012-05-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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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VGX인터의 관계사인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사(이하 이노비오)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자궁경부암 백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노비오는 이달 초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SynCon® 기술을 이용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발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전암에 대한 백신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U.S. Patent No. 8,168,769)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대부분의 자궁경부암의 원인 바이러스다. 전세계 여성의 약 10%가 HPV에 감염돼 있다. 감염자 중 70% 정도는 몸 안에서 저절로 없어지지만, 지속적인 HPV는 이형성증(dysplasia)으로 발전하거나, 자궁경부의 세포안에서 전암 상태로 변화할 수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출원된 이번 특허는, 이노비오와 펜실베니아 대학교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이노비오에 독점적 실시권이 부여됐다.
이번 특허는 현재 임상개발중인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전암 백신인 VGX-3100에 적용된다.
이노비오는 4번째 접종을 받은 피험자의 87%(7/8)에서, 2년 이상 장기적으로 T 세포 면역 반응을 확인했으며, 현재 VGX-3100의 임상 2상 시험 피험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약 25개의 센터에서 자궁경부전암(CIN) 환자14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이노비오는 VGX인터의 최대주주인 VGX파마슈티컬사의 지배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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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