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11-21 06:05
[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 시가총액 규모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현대차 그룹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6년째 1위(17일 기준)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말 대비로 현대차(3위→2위), 현대모비스(5위→4위), 기아차(10위→5위)가 시총 5위 권내로 올라섰다.
작년 말 대비 현재 부동의 코스닥시장 1위는 셀트리온이며 선두를 다투던 5위로 밀려났다. 안철수연구소는 대선 테마를 타면서 시총이 113위에서 11위까지 단숨에 올라섰다. CJE&M도 합병을 통해 127위에서 7위로 등극했다.한편 같은 기간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은 소폭 감소한데 반해 코스닥시장은 소폭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상위 20사 비중은 2005년말 56.56%에서 2007년말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09년말까지는 다시 상승했으나 최근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2005년말부터 2007년까지 상승세를 보였고 2009년말까지는 감소했다. 최근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