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03-08 15:51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리서치 인 모션(RIM)社의 블랙베리가 선점하고 있는 쿼티자판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림의 쿼티자판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벌이는 한바탕 승부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8일 쿼티(QWERTY) 키패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프로'를 이달 말 영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추후 유럽과 중동, 아시아, 인도 등의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림社의 스마트폰 블랙베리와 닮은 꼴이다.2.8인치의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그리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2.2 버전인 프로요를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 프로는 쿼티 자판과 함께 터치방식 모두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프로는 최근 공개된 블랙베리와 비교해 최근에 보기 힘든 300만 화소 카메라와 800MHz CPU 등 하드웨어 스펙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보급형 제품으로 시장공략을 내세운 것이라면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프로의 국내 출시계획은 현재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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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