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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진데이타 전현직 경영진 배임혐의 수사 착수

기사등록 : 2011-01-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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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창균 , 김양섭기자]검찰이 유진데이타의 전현직 경영진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의 유진데이타 수사착수 배경은 배임혐의다.

11일 검찰과 M&A(인수합병)업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유진데이타 경영진을 대상으로 100억원대의 배임 혐의를 잡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진데이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검찰에서 유진데이타 경영진을 상대로 배임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일부 전현직 경영진은 구속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검찰 안팎에서는 유진데이타의 전 최대주주가 이번 배임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소식통은 "검찰에서 유진데이타 전 최대주주인 김 모씨를 상대로 배임과 관련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검찰에서는 이번 유진데이타의 배임혐의가 지난 6일에 발생한 수표도난 사건과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수표도난과 관련, 현재 유진데이타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을 상대로 수표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당시 유진데이타는 “지난해 11월 25일 신주인수권 행사로 은행에 납입된 주금납입액 125억원과 관련해서 제3자가 수표를 분실·도난당했다"고 주장한 뒤 “이와 관련해 은행이 책임을 지고 125억원을 부담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유진데이타에 사실확인을 파악하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검찰의 수사 착수에 따라 유진데이타의 매각 작업은 사실상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달 말 최대주주 김완씨는 소유지분 5.07%와 경영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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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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