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 아이폰4 돌풍이 가시화되고 있다.

KT는 18일 오전 6시부터 아이폰4 예약가입을 정식으로 시작한지 3시간 45분만에 가입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3GS가 5일간 받은 예약가입자를 단 3시간 남짓만에 이뤄낸 것이다.

예약가입자중 16기가모델 예약자가 55%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45%가 32기가 모델 예약자였다.

KT는 예약 에피소드와 관련, "출근시간과 맞물려 에그와 넷북을 가지고 이동하면서 예약가입에 성공하는 사람, 추석열차 예매보다 먼저 아이폰 예약을 했다는 네티즌, 아이폰 예약이 월드컵 16강 간 것 보다 기쁘다는 사람 등 다양한 사연들이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폰4 인기가 하반기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의 최대 변수로 급부상하면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갤럭시S 진영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