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국순당 전통 민속주 '면천 두견주'를 직영 전통주 주점 '백세주 마을'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면천 두견주'는 진달래 꽃을 넣어 만든 고려 시대의 전통주로서 중요무형문화재 8602로 지정된 문화재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민속주이기도 하다.

지난해 국순당은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면천 두견주'의 전승 활동 지원금 지원 및 유통망 확보 등 계승을 위해 향후 2년 간 후원을 약속한 바 있다.

따라서 '면천 두견주'의 백세주 마을 판매는 유통망을 확보하고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대중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이

국순당 홍기준 과장은 "국순당은 우리의 전통 술과 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는 중요문화재인 면천 두견주의 높은 맛과 향을 많은 소비자들이 즐김으로써 우리 술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면천 두견주의 가격은 1만2000원(360ml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