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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금리동결, 경기 전망 하향 수정

기사등록 : 2008-10-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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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고 경기 전망을 하향수정했다.

이날 인도 증시도 폭락 양상을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판단에 회의감을 드러냈다.

24일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은 반기 정책 평가 회의를 열고, 현행 연 8%인 기준 대출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상업은행에 대한 현금 지급준비율도 6.5%로 변경하지 않았다.

다만 이 같은 금리 동결 결정은 이번 주초 기준금리 1%포인트, 지급준비율 2.5%포인트 전력 인하 결정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예상된 것이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당초 8.0%로 제시했던 2008/90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7.5%~8.0% 범위로 하향수정했다. 하지만 2009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7%를 그대로 고수했다.

중앙은행의 생각보다 낙관적인 태도는 주식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했다. 우리시간 오후 5시 54분 현재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날 종가대비 889.90포인트, 9.11% 폭락한 8880.1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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